9월 마지막주,9월말 인사말 모음집 이미지- 9월을 보내며 시

9월 마지막주,9월말 인사말 모음집 이미지- 9월을 보내며 시

 

어느덧 9월의 끝자락이 다가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이제 정말 가을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지요. 한 달의 마무리는 단순히 달력이 넘어가는 시간이 아니라, 지난 날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9월 마지막 주가 되면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인사말 이미지나 좋은글 시 모음을 카톡으로 주고받으며, 새로운 달 10월을 더 희망차게 맞이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단순한 문구보다는 계절의 감성과 함께 담긴 시적인 표현을 좋아하고, 이미지에 글이 담겨 있을 때 더 쉽게 공감하고 공유하게 됩니다. 소중한 가족, 지인, 친구에게 전하는 카톡 인사말은 단순한 말이 아닌, 서로의 하루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작은 선물이 됩니다. 9월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무더운 여름의 끝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시기이기에, 계절의 변화가 크고 마음도 덩달아 분주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을 보내며 “수고했다, 고맙다”는 마음을 나누는 것은 곧 나 자신을 다독이고, 앞으로 다가올 10월을 더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40~60대 분들은 삶의 경험 속에서 계절의 의미를 더 깊이 느끼고, 그 안에서 얻는 교훈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렇기에 9월 마지막주 인사말 모음집이나 9월을 보내며 쓰는 시 같은 글귀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9월 끝자락 카톡 공유 이미지”, “9월 가을 인사말 시”와 같은 키워드를 찾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윤보영 시인의 「9월이여 안녕」, 임재화 시인의 「9월 끝자락」처럼 계절의 끝을 아름답게 표현한 시와 함께 어울리는 인사말 이미지를 소개합니다. 이 이미지는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기에 알맞고, 받는 사람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이제 다가올 10월은 푸른 가을 하늘처럼 맑고, 단풍처럼 알록달록한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9월 마지막주에 건네는 짧은 한마디 인사가 누군가의 하루를 빛나게 만들 수 있음을 기억하며,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9월마지막주 인사말 시 모음 이미지를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공유하기👈

 

✦ 9월이여 안녕 ✦

9월이 가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8월 때문에
어쩌면 9월을 기다렸을지 모르지만
막상 다가온 9월은 곁에 와 있는 것
조차 모르고 보냈습니다

하지만 9월도
이런 나를 이해해 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바쁘게 지냈고 이만큼
부지런히 보냈다는 뜻이 담겨있으니까요

그래요
지금 보내고 있는 9월도
10월을 맞기 위해 자기 역할을 다했고
이런 것들이 모여 보람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됩니다

12개의 징검다리에서
하나라도 없으면 온전하게 건널 수 없듯
9월이 있었기에 10월이 웃으며 왔고
그러기에 10월을
내 멋진 달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역할 다하고
웃으며 떠나는 9월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렵니다
고맙다고 말하렵니다

-윤보영

 

 

 

👉이미지 공유하기👈

 

✦ 9월 끝자락 ✦

어느새 구월의 끝자락을 향해서
숨 가쁘게 달려온 가을 향기는
한 줄기 바람에 허공에 휘날립니다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풍성하고
황금 들녘에 벼 이삭 무거워 고개 숙일 때
저만치서 가을은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옵니다

길가에 코스모스 하늘거릴 때
흰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곱게 차려입은 들꽃의 고운 모습에
이제 가을도 서서히 깊어만 갑니다

-임재화

 

 

💌친구에게 보내기 좋은 글 | 카톡 공유하기

✦ 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

벗들아!
친구야!
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
.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