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 기도 이미지
- 좋은글귀/아침인사 좋은글귀
- 2025. 8. 1.
🙏8월 첫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 기도 이미지
한 해의 중심부에 다다른 8월, 그 시작을 맞이하며 우리 마음도 다시금 차분하게 가라앉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햇살 아래에서도 기도하는 마음은 언제나 고요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되어줍니다. 그래서 8월 첫 주일 아침, 많은 이들이 ‘8월의 기도문’이나 ‘8월 첫주일 대표 기도문’을 찾고, 마음을 새롭게 정돈하고자 합니다.
‘기도’라는 단어에는 단순한 바람 그 이상의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견뎌내는 인내의 언어이고, 사랑과 소망을 품은 삶의 문장이기도 하죠. 특히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스스로를 위해 올리는 기도문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8월은 흔히 "기다림의 계절"이라 불립니다. 폭염 속에서 단비를 기다리고, 지친 마음 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8월의 첫 시작을 기도로 열면, 매일을 살아가는 마음가짐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감성적인 시와 함께 기도문으로 시작하는 하루를 위해 ‘8월 대표 기도문 이미지’ 두 편을 준비했습니다. 꽃이 피듯 생기를 담은 글귀 한 줄, 여름 햇살을 닮은 따뜻한 마음 한 조각이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8월의 기도 ✦
8월은 익어가는 사랑의 계절
폭염으로 지치지 않게 하시고
소박한 삶도 맛있게 익어가도록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게 하소서
가끔 단비를 주셔서
나약하지 않게 활기를 주시고
생명의 초록빛이 영혼에 스며
뜨거운 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밝고 환한 명랑한 얼굴로
누구와도 다정하게 어울리면서
부드럽게 대화를 나누며
감미로운 미소로 살게 하소서
더위로 짜증내는 일이 없이
사랑의 씨앗이 영글어
믿음으로 소망이 이루는
희망의 8월이 되게 하소서
-김덕성
✦ 8월의 기도 ✦
새해 첫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올해의 달력
어느새 얄팍해졌습니다.
여름도 눈 깜빡할 새
두 달이 지나
아직은 힘쓰는 무더위도
머잖아 꼬리를 감추겠지요.
한낮의 땡볕 아래
날로 더욱 짙어가는
초록 이파리들을 바라보며
나무의 묵묵한 삶을 배웁니다.
봄꽃들보다도
더 다채롭게 피어 있는
여름 꽃들의 웃는 얼굴로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
찜통더위를 통과하며
인내심을 기르게 하소서
8월의 하루하루
생기롭게 살게 하소서.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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